공룡의 호흡법 종류와 특징
공룡은 어떻게 호흡을 했을까요?
공룡의 호흡법은 어떤 종류와 특징을 가지고 있었을까요?
이 글에서는 공룡의 호흡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룡의 호흡법의 기본 원리
폐호흡(파충류 호흡법)
공룡의 호흡법은 현생 파충류와는 매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생 파충류는 폐로 숨을 들이마시고 뱉는 방식으로 호흡을 합니다. 이를 폐호흡이라고 합니다. 폐호흡은 숨구멍은 호흡작용에 크게 유리하지만 동시에 수분을 잃는 가장 쉬운 통로입니다. 따라서 폐호흡은 건조한 환경에 적응한 파충류에게 유리한 호흡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기주머니 호흡
공룡은 폐뿐만 아니라 공기주머니라는 특별한 기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공기주머니는 공룡의 몸 안과 뼈 속에 있었으며, 공기를 저장하고 순환시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를 공기주머니 호흡이라고 합니다.
공기주머니 호흡은 새와 유사한 방식으로, 공기가 폐를 통과할 때 두 번의 호흡주기를 거치게 됩니다. 즉, 공기가 한 번 들어오고 나가는 동안 폐에 두 번 들어가고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공기의 순환과 교환이 더 효율적이고, 산소의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공기주머니 호흡은 공룡이 거대한 몸집과 높은 활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호흡법이었습니다.
공룡의 호흡법의 다양성
공룡은 다양한 종류와 크기를 가졌기 때문에, 공룡의 호흡법도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었습니다.
공룡은 크게 용각아목과 수각아목으로 나뉘는데, 용각아목은 주로 초식을 먹고 사족보행을 하며, 수각아목은 주로 육식을 먹고 이족보행을 했습니다.
용각아목과 수각아목은 공기주머니 호흡을 공유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그 외에도 각각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용각아목의 호흡법
용각아목은 공룡 중에서 가장 거대한 몸집을 가진 종류였습니다.
용각아목의 대표적인 예로는 브라키오사우루스, 아파토사우루스, 디플로도쿠스 등이 있습니다. 용각아목은 몸무게가 수십 톤에 이르는 거대한 몸을 지탱하기 위해 강력한 호흡법이 필요했습니다. 용각아목은 공기주머니 호흡 외에도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용각아목은 목이 긴 공룡이 많았습니다. 목이 긴 공룡은 머리를 높이 들 수 있었지만, 머리에 피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혈압이 매우 높아야 했습니다. 용각아목은 혈압을 조절하기 위해 목동맥에 밸브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밸브는 혈액의 역류를 막고, 혈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 용각아목은 코끼리처럼 뭉툭하고 넓은 발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발은 부드러운 땅에서도 안정적으로 걸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용각아목의 앞발톱은 둥그런 형태였지만, 맨 안쪽에 있는 것은 훨씬 길고 날카로웠습니다. 이 톱은 나무를 베거나 방어할 때 사용되었습니다. 용각아목의 뒷발의 안쪽 세 발가락의 발톱은 땅을 파거나 균형을 잡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 용각아목은 특이한 형태의 뼈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용각아목의 뼈는 공기주머니와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공기주머니 호흡을 돕는데 유용했습니다. 공기주머니가 뼈 속에 들어가면 뼈의 무게가 줄어들고, 공기의 순환과 교환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용각아목의 뼈는 특히 목뼈와 가슴뼈에 공기주머니가 많이 있었습니다. 목뼈에 공기주머니가 있으면 목의 길이와 무게를 줄일 수 있고, 가슴뼈에 공기주머니가 있으면 폐의 확장과 수축을 돕습니다.
수각아목의 호흡법
수각아목은 공룡 중에서 가장 빠르고 날렵한 종류였습니다. 수각아목의 대표적인 예로는 티라노사우루스, 벨로키랍토르, 트리케라톱스 등이 있습니다. 수각아목은 높은 활동성과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강력한 호흡법이 필요했습니다. 수각아목은 공기주머니 호흡 외에도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수각아목은 코가 발달한 공룡이 많았습니다. 코는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뿜는 역할을 하는데, 수각아목은 코의 구조와 기능을 다양하게 변화시켰습니다. 예를 들어, 티라노사우루스는 코에 많은 혈관을 가지고 있어서 공기를 따뜻하게 하고, 냄새를 잘 맡을 수 있었습니다. 트리케라톱스는 코에 뿔을 가지고 있어서 방어나 공격에 사용했습니다. 파키리노사우루스는 코에 뼈로 된 돌기를 가지고 있어서 상대방과 부딪치거나 신호를 주는데 사용했습니다.
- 수각아목은 꼬리가 긴 공룡이 많았습니다. 꼬리는 몸의 균형을 잡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각아목은 이족보행을 하기 때문에, 몸의 중심을 잘 조절해야 했습니다. 꼬리는 몸의 중심을 조절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벨로키랍토르는 꼬리를 휘둘러서 빠르게 방향을 바꾸거나, 적을 공격할 때 사용했습니다. 아놀로사우루스는 꼬리에 가시를 가지고 있어서 방어에 사용했습니다.
- 수각아목은 깃털이 있는 공룡이 많았습니다. 깃털은 몸의 온도를 조절하고, 날개로 변화하는 경우에는 비행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각아목은 깃털의 색깔과 모양을 다양하게 변화시켰습니다. 예를 들어, 미크로랍토르는 깃털이 검은 색과 흰 색으로 나뉘어 있어서 날개의 형태를 뚜렷하게 보였습니다. 시노사우롭테릭스는 깃털이 붉은 색과 주황색으로 무늬가 있어서 상대방에게 신호를 주거나 유혹하는데 사용했습니다.
이상으로 공룡의 호흡법 종류와 특징에 대한 블로그 포스트를 마치겠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공룡의 피부와 비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