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가 커피(카페인) 권장량, 카페인 대체 음료 종류

임산부 카페인 권장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산부 카페인 권장량

세계 보건 기구 (WHO)와 다른 건강 전문 기관들은 임산부의 하루 카페인 섭취량을 200mg 이하로 제한할 것을 권장합니다. 이는 대략적으로 일반적인 에스프레소 2잔 또는 인스턴트커피 1잔, 혹은 홍차 2잔 분량에 해당합니다.

 

보통 아메리카노 한잔 (약 240ml)에는 약 64~85mg 정도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어요.

카페에 따라 정확한 양은 다를 수 있어요.

임산부가 카페인을 조심해야하는 이유

임산부는 카페인을 몸에서 흡수하는 시간이 일반인에 비해 4배~5배 정도 느려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임산부의 경우 카페인에 조금 더 조심해야 합니다.

태아의 발달에 영향

카페인은 태반을 자유롭게 통과하여 태아에게 직접 영향을 미칩니다.

카페인은 태아의 뇌, 심장, 간, 신장, 동맥 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유산 및 조산 위험 증가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저체중아, 자연유산, 조산아, 태아 사망’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하루에 커피를 4잔 이상 마신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기의 돌연사가 2배 이상 많다고 합니다.

철분 흡수 방해

카페인은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임산부와 태아 모두에게 빈혈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태아의 호흡 및 수면 패턴에 영향

카페인 섭취는 태아의 호흡 장애, 불면증, 흥분 등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식

커피

커피는 카페인의 천연 공급원인 커피콩으로 만든 양조 음료입니다.

평균적으로 8온스 (240mL) 컵의 커피에는 약 100mg의 카페인이 들어 있습니다.

 

초콜릿

초콜릿에도 카페인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 다크 초콜릿은 밀크 초콜릿보다 카페인이 더 많습니다.

사용하는 코코아의 종류와 양에 따라 카페인의 양이 달라집니다.

 

콜라

콜라는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입니다.

카페인의 양은 브랜드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의 콜라에는 1회 제공량당 약 30mg의 카페인이 들어 있습니다.

 

에너지 드링크

에너지 드링크는 최근 카페인 함유 식품 및 음료 목록에 추가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에너지 드링크에는 1회 제공량당 70~150mg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지만 일부는 훨씬 더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녹차

카페인의 또 다른 천연 공급원은 녹차입니다1. 아시아 국가에서 특히 인기 있는 음료입니다.

카페인을 대체할 수 있는 건강한 음료

견과류 스무디

견과류에는 다량의 단백질과 섬유질이 있어서 건강한 간식이며, 스무디로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캐슈 밀크, 단백질 파우더, 너트 버터 등으로 만들어진 스무디는 혈당치를 높이는 데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차이티

인도인들은 홍차와 우유, 계피, 생강, 카르다몬과 같은 여러가지 향신료를 사용하여 차이티를 자주 만들어 섭취한다고 합니다.

차이티를 마시면서 카페인의 섭취량을 줄일 수 있으며, 차이티가 가져다주는 크리미 한 느낌은 마치 커피를 마시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레몬 워터

커피를 마시면 즉각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지만 오후가 되어 카페인이 모두 증발하고 난 이후, 다시금 나른함을 느끼는 것은 막기가 어렵습니다. 이럴 경우, 몸을 가장 빠르게 일깨울 수 있는 것은 레몬 워터입니다.

 

그린 스무디

식단에 더욱 많은 채소를 추가하여 섭취하고, 채소와 과일을 스무디로 만들어 섭취하도록 하세요. 시금치, 케일, 망고, 블루베리, 바나나를 스무디로 마시면 아침잠에서 금방 깨어나게 됩니다.

 

페퍼민트 차

페퍼민트 차는 입 냄새를 제거하여 줄 뿐만 아니라, 식후에 위장을 진정시키고, 민트의 차가운 느낌이 활력을 가져다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